<인성교육>형제간의 예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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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유한 | 등록일 | 11.05.20 | 조회수 | 151 |
한 부모의 자식이라는 점에 있어서 형제는 같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세상에 태어난 차례가 있다는 점에서는 윗사람과 아랫사람의 순서가 있게 마련이다. 그런 까닭에 형제간의 우애를 뜻하는 ‘제(悌)’라는 단어에는 차례를 가리키는 ‘제(弟)’자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이처럼 세상의 누구보다도 가까운 관계가 바로 형제간이지만 가까우면 가까울수록 거기에는 더욱 엄격하게 지켜야 할 질서가 있다. 형제간에 지켜야 할 예절로서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바른 말씨를 쓰는 것이다. 그것이 곧 질서의식의 표현이기 때문이다. 함부로 말하면서 마음속으로 공손한 자세를 갖고 있다고 하기는 어렵다. 그와는 반대로 속에는 공손한 마음이 있으면서 말투가 거칠게 나오는 경우도 없을 것이다. 항상 다정한 우애가 우러나오는 부드러운 말을 쓰는 버릇을 어렸을 때부터 몸에 배도록 해야 한다. 또 한 가지, 형제간의 예절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양보이다. 형은 아우가 어리므로 양보하고, 아우는 형이 자기보다 윗사람이니까 양보한다. 형은 자신의 옷이나 물건을 깨끗하고 곱게 사용하여 동생에게 주고 동생은 형이 사용하던 물건을 기쁜 마음으로 물려받아 쓴다면 이는 또 얼마나 보기 좋은 광경이 될 것인가? 형제간에 우애를 돈독히 다질 줄 아는 사람이라면 틀림없이 사회생활도 순조롭게 잘 해 나가는 사람일 것이다. 사람을 대하는 근본 자세가 서 있기 때문이다. 서로 돕는 가정 집안일은 일의 종류에 따라서 서로 나누어 맡아 하는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다른 식구가 맡은 일이라도 모르는 체 한다면, 즐거운 가정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다. 가정의 일은 가족 모두의 할 일이라는 생각으로 서로 미루지 말고 스스로 찾아 함으로써 서로 돕는 화목한 가정이 되도록 하여야 하겠다. * 가족이 스스로 할 일을 찾아 분담한다. * 집안일을 분담하는 계획은 능력과 능률을 고려하여, 가족 모두가 참여하도록 하고 맡은 일을 책임지도록 한다. * 가정생활의 모든 비품은 정리 정돈하고 청결히 한다. * 언제나 스스로 일을 찾아 바쁜 일손을 덜고 일을 배우기도 한다. * 일은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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