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 권현설 (2) |
|||||
---|---|---|---|---|---|
작성자 | 권현설 | 등록일 | 24.05.09 | 조회수 | 10 |
제목 : 마녀의 빵
이 이야기에는 빵집 주인과 예술가가 나온다. 예술가가 빵집에 가서 마른 빵을 사는데 빵집 주인은 그것을 보고 예술가가 가난하다고 생각해서 예술가 몰래 빵에 버터를 발라서 준다. 그리고 다음날, 그 예술가가 잔뜩 화가 나서 가게에 들어 온다. 예술가는 화를 내며 내 그림을 망쳤다고 말했다. 그 이유를 예술가의 일행들이 설명해 주었는데 대회에 낼 설계도를 그릴 때 지우개 대신 마른 빵을 쓰는데 그 빵에 들어 있던 버터 때문에 설계도가 망가졌다고 했다. 예술가는 빵집 주인에게 오지랖이 넒은 사람이라고 말했고, 빵집 주인은 얼굴이 빨개지며 부끄러워했다. 빵집 주인은 예술가를 생각해서 넣어준 것 같지만 빵집 주인이 잘못했기 때문에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예술가가 버터를 넣어 달라고 하지 않았는데도 마음대로 넣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술가도 잘못을 했다. 빵집 주인의 사정을 들어 보지 않고 화를 냈기 때문이다. 내가 빵집 주인이었다면 예술가에게 왜 마른 빵만 사가는지 물어 보았을 것이다. 그랬다면 예술가의 설계도도 망가지지 않았을 것이고, 예술가가 화를 낼 일도 없었을 것이다.
|
이전글 | 5-3 이성재 (9) |
---|---|
다음글 | 5-3 곽도현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