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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마라톤

5-3 곽도현13
작성자 곽도현 등록일 24.05.05 조회수 11

천개산 패밀리 3을 읽고

 

이 책에는 대장, 용감이, 미소, 번개, 뭉치, 파도, 침 질질 흘리는 누런 개가 나온다. 하지만 여기선 특히 뭉치가 말썽을 부린다.

먹이를 구하러 나갔다가 침 질질 흘리는 누런 개에게 곧 순대 축제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하지만 그 개는 원래 거짓말을 잘 해서 

잘 믿지 못했다. 나였어도 못 믿었을 것이다. 하지만 먹을걸 많이 구할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했는지 믿어보기로 하고 가 보았다.

가끔은 믿는 태도도 필요한것 같다. 진짜 순대 축제가 열린 것이다! 이게 왠 횡제냐 하고 용감이와 번개는 신나게 음식을 주웠다.

그런데 먹을것을 들고 천막 밑으로 가보니 아뿔사 뭉치가 없어졌다! 그때 침 질질 흘리는 누런개가 나타나 뭉치는 뻥튀기를 좋아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뻥튀기가 뭐지 하며 돌아다니다가 뻥!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보니 뻥튀기와 떨어진 뻥튀기를 먹고있는

뭉치가 있었다. 간신히 뭉치를 데리고 천개산으로 돌아갔다. 이 사고뭉치 뭉치를 돌보는 천개산 패밀리 맴버들이 얼마나 힘들지 동생이 있는

나는 공감된다. 그런데 어느날 뭉치가 또또 사라졌다. 대장은 시내로가서 뭉치를 찾아보겠다고 했고 번개와 용감이, 미소가 산에서 찾아보지만

발견되지 않는다. 그때 대장이 와서 뭉치는 자신이 귀여워서 버려졌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누구보다 강해지기 위해 전설의 검은 개를 찾아갔을

확률이 높다고 했다. 다 이해되는데 귀여워서 버려졌다는건.... 뭉치가 오해하는 것 같다. 여하튼 전설의 검은개 쪽으로 가서 뭉치가 왔었냐고

물어보지만 냉정하고 매섭게 아니라고 대답했다. 다행히 가는길에 깊은 구덩이에 빠진 뭉치를 번개와 대장이 꺼내서 돌아온다. 뭉치는

사고뭉치지만 사랑으로 돌보아 주면 조금은 나아질 지도 모른다.

 

개들의 우정을 담은 천개산 패밀리! 4권도 빨리 나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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