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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마라톤

5-3 곽도현 1
작성자 곽도현 등록일 24.04.03 조회수 16

책 제목: 지붕이 들려주는 건축 이야기

 

읽게된 동기: 독서논술 수업이 있는데 책을 읽어야 해서 읽었다

 

 

책 내용: 이 책에서는 지붕과 관련지어 건출물(보통 집)을 다루고 있다.

 가장 먼저 소개된 집은 이글루이다.

이글루는 극지방에 사는 이누이트들이 짓고사는 집이다. 이글루는 인류 최초의 돔 지붕 집이다. 이글루가

왜 낮은지 이유가 있었다. 극지방에서는 한번 바람이 불면 심하게 불어서 눈이나 얼음으로 지은 높은 건물은 바람에 의해 무너지거나 

부서질 것이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글루가 낮고 둥근 모양이라고 한다. 둥근 모양으로 인하여 바람이 겉은 지나가서 무너지지 않는다.

또한 바람이 최대한 안 닿도록 낮게 지어 졌다고 한다. 이누이트들이 참 현명하다고 느껴졌다.

 

 다음 집은 땅 위에 띄어서 짓는 고상 가옥과 물 위에 띄어서 짓는 수상 가옥이다.

고상가옥는 땅과 거리를 두고 높게 짓는데 이는 벌레, 해충을 피하는데 도움이 된다. 대나무로 온통 고상가옥을 짓기도 하는데

이렇게 지으면 바람이 잘 통해서 습기와 더운 열을 견딜 수 있다. 극지방에도 고상 가옥이 있는데 이는 목적이 조금 다르다. 겨울에는

바닥에서 냉기가 올라오는 것을 막기 위해 지어졌고, 여름에는 겨울에 내린 눈이 녹아 집이 기울어 지는 것을 막기 위해 땅에서 띄어서 지어졌다.

각 계절에 대비하여 지어진 집이 참 멋지고 그 집을 지은 사람들이 똑똑한 것 같다.

 

 다음 집은 트룰리다. 

이 집은 온통 하얀색으로 칠해져 있다. 그 이유가 햇빛을 잘 반사시켜 집 안을 선선하게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조금 특이한 것이 지붕에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고 순수 돌로만 지어졌다. 그러면 쉽게 무너지지 않을까? 그러라고 

이렇게 만든거다. 이탈리아가 스페인에 지배당할 당시에 세금을 걷었는데 세금을 걷는 기준이 집 댓수 만큼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이 꾀를 내었다.

집 댓수를 세는 사람이 올때 집의 지붕을 부숴서 집이 아니라고 시치미를 떼는거다. 지붕이 없는 집을 집이라고 할 수는 없으니...

하지만  아쉽게도 요즘은 그럴 필요가 없어서 접착제를 아주 안 쓰지는 않는다고 한다.

 

 다음은 잘 알려져있는 게르다.

게르는 양과 말 같은 가축을 키워서 먹이가 부족해지면 움직여야 하는 몽골족 같은 사람들이 쓰는 집이다. 이동이 편하도록 쉽게 부수고 조립할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하지만 그냥 우리가 쓰는 평범한 텐트 비슷한거 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게르는 생각보다 튼튼했다. 게르는 겉만 천으로 덮여있고 안은 나무 기둥으로 밑받침이 되어있다. 그래서 게르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약하지 않다.

 

 마지막은 중국에 많이 지어져 있는 토루다

토루는 흙 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전부다 흙은 아니고 지붕만 흙으로 지어졌다.

토루에 사는 사람들은 객가인 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고향을 떠나 다른 곳에 사는 사람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

중국에 도적들이 많이 쳐들어와서 여기저기 옮겨 다니는게 힘드니까 한번에 움직이는거다. 

토루는 입구가 우리 아파트의 2층 정도 높이에 있어서 물을 걸어 잠궈 놓으면 절대 들어올 수 없다.

 

이 책을 읽고 나서의 생각이나 느낌: 나는 이 책을 읽고 사람들은 똑똑하고 지혜롭다고 생각했다.

자연환경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내는 등 지혜롭다. 나는 사람들의 이러한 지혜가

대대손손 물려져서 후세대 까지도 전해 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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