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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마라톤

3-2 이주희 학부모 21
작성자 이주희 등록일 24.05.03 조회수 9

생일을 모르는 아이  

학대 그 후, 지켜진 삶의 이야기  -구로카와 쇼코

 

일본의 패밀리홈, 유아원, 아동 양호 시설 폐쇄 병동......

피학대 다섯 아동의 이야기

'그 후'를 취재한 실화,

 

딸 아이가 좋아하는 보라색 표지, 

생일을 모르는 아이 라는 제목에 호기심이 생겼겠지,

이렇게 아이가 서점에서 골라온 책이다.

서점에서도 

"이건 아직 니가 읽을 책이 아닌거 같아, 

그럼, 엄마가 먼저 읽어보고...... 읽어도 되는지 말해줄께."

이렇게 읽게 된 책이다.

해리성 환각증상을 격는 미유

애착장애와 ADHD진단을 받은 마사토

양육강식 시설에서 살아남기 위해 밤에도 잠을 잘수 없는 다쿠미

자신을 학대하는 엄마를 떠나지 못하는 아스카

학대를 대물림 하고 있는 사오리

그러니까 학대 당한 아이들이 다정한 어른의 보살핌 속에서 잘 살고 있다 가 아니다.

그 후유증 으로 여전히 살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이야기다.

결국엔 지울수 없는 상처 라는것,

화가 나고 마음이 울적해졌다.

딸 아이가 볼수 없는 곳 으로 책을 옮겼다.

마음이 더 단단해지면 그때나 읽어 보던가 아님 그냥 잊고 살던가......

그냥 우리 아이는 모르고 살았으면 하는 이야기.

부모된 욕심에.....

내가 아이의 그릇을 판단하는건 잘못된 거라고 생각 하기도 하지만.

책이란게 무조건 좋을순 없다

사람의 인생을 바꿀수 있는 힘이 책에 있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너무 많은 책이 나오는 시대니까,오죽하면 책의 홍수 라고 할까....

좋은 책을 나이에 맞게 잘 선택해서 읽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 책은 어른들이 읽어야할 책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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