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와 탐닉의 음식으로 본 지리-축복받은 자연은 어떻게 저주의 역사가 되었는가

이 책은 아침독서추천도서목록에 있어서 읽게된 책이다.

차나무와 홍차

사탕수수와 설탕

카카오와 초콜릿

기름야자와 팜유

바나나

새우

포도와 와인

플랜테이션: 서구 여러 나라가 16~17세기부터 열대 및 아열대 지역에서

               식민지를 개척하면서 이루어놓은 농업의 한 형태.유럽 국가들의 

      식민지의 농업 개척 과정에서 현지 원주민의 값싼 노동력을 바탕으로 

      본국의 자본과 기술을 도입해 기호작물 또는 상품작물을 단일 경작하는

      기업적인 농업 경영 방식.

여기서 문제를 제시하는건 값싼 노동력과 단일 경작이다. 

포도와 와인을 제외 하고는 모두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에서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일을 해야지만 '겨우' 먹고 살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들은 학업도 포기하고 일을 해야한다.

당장 끼니 걱정에 배움을 포기하니 가난은 되풀이 된다.

병에 걸리고 다칠것을 알지만 일을 해야만 먹을수 있다.

또 단일경작은 각 작물의 인기 있는 품종만을 재배하는 것인데 이경우엔

전염병이 돌면 그 작물은 멸종 될수 있다.

바나나가 그런 경우 라고 한다.

전에 크게 유행했던 바나나의 전염병으로 이전의  튼튼하고 맛있던 바나나는 멸종 되었다.

다시 새로운 전염병이 돈다면 현재 우리가 먹는... '살아남은' 유일한 바나나 품종은

멸종 될수 있다고 한다. 그러면 지구상에 바나나는 없는 것이다.

또한, 엄청난 소비와 저렴한 가격을 위해 대량 생산을 해야하는데 그때문에 발생되는 

자연파괴 와 환경오염이 심각한 수준 이라고 한다.

책을 읽으며 먹지 말까? 라고 생각 했지만, 소비자가 없다면 당장 생계가 어려워지는 노동자들이 있다.

그렇다면 그들에게 많은 이익이 돌아가는 유통을 이용 해야하는데 사실 쉽지않다.

당장 비싸고 번거롭다. 

세계적인 그 기업들이 바뀌면 좋겠다. 

'지속가능한' 을 심각하게 인지하고 적절한 곳에 적절히 투자와 이익을 나누도록,

모두들 이 책은 읽었으면 좋겠다.

그리고선 우리가 무얼 할수 있는지에 대해 의논하고 실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