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코로나19방역에 목숨을 걸고 힘 쓰시는 모든 의료진 분들께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에 가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조윤슬 이라고 합니다. 오늘 저는 지금도 고생하고 계시는 의료진들께 감사한 마음으로 편지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저는 솔직히 올해 초에 코로나19가 국내에 상륙했을 때, 그냥 스쳐 지나가는 독감 정도로만 생각했습니다. 과거 우리나라의 사스가 그랬듯이 말이죠. 하지만, 중국에서부터 전세계로 퍼지기 시작한 코로나바이러스는 발병지인 중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퍼졌고, 국내에서도 신천지 대구교회, 이태원 클럽, 사랑제일교회를 비롯한 집단감염 사태가 최근까지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크고 작은 감염 사례들이 터져 나오겠지요. 저는 이런 상황에서 매일매일 의료진 분들에게 존경심과 응원을 마음 속에 담고 지냅니다. 다른 한 쪽엔 반년이 넘도록 잠을 설쳐가며 남을 위해 희생하시는 것에 대해 건강에 해가 가지는 않을까 걱정되기도 합니다.

  저는 의료진 분들에게 남에게 자신이 힘들어도 베푸는 모습을 보고 이에 대해 감사함을 느낍니다. 저 또한 코로나19 방역에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020년 9월 4일 조윤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