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3211박인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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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인선 | 등록일 | 12.09.19 | 조회수 | 320 |
이 책은 훈필이라는 아이가 자기이야기나 마을이야기를 해준다. 특히 꽃치이야기를 자주 해주는데 꽃치는 항상 솜옷을 입고다닌다. 그리고 말을 절대 하지않고 노래만 부르는데 꼭 노래로 이야기하는것같았다. 어떻게 상황에 맞는 노래를 골라 부르는지 꽃치가 정말 신기하게 느껴졌다. 한 여름에도 솜옷을 입고 다니면 얼마나 더울까? 그리고 말을 하지않으면 답답하지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다. 훈필이는 초등학교6학년이다. 초반에는 훈필이가 순수하다고 생각했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어른스러워지는것 같았다. 훈필이는 은주라는 여자아이를 좋아해 웅변대회에서 우승해 멋진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열심히 연습했으나 대회바로 전날 연습을 하지못하였다. 결국 대회를 망쳐버렸다. 훈필이가 내용을 잊어버렸을때 나도 눈앞이 아찔했다. 그리고 속상해하는 훈필이가 안타까웠다. 이렇게 순수한 훈필이가 어른스러워지게된 계기는 서울에서 여자아이가 이사를 왔는데 훈필이가 그 아이에게 꽃다발을 주었다. 그 일로 은주와 멀어지고 친구들과도 점점 어울리지 못하자 훈필이는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했다. 그 생각의 결론은 서울로 떠나는것이었다. 만약 나라면 혼자 다른 먼 지역으로 가는것은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이런 면에서는 훈필이가 나보다 오빠같이 느껴졌다. 그러나 훈필이에게 집 나가면 고생이라고, 나가지 말라고 말해주고싶었다. 그렇게 훈필이는 서울로 떠났다. 운 좋게 어느 할머니 덕분에 배를 타고 여차저차해서 서울로 오긴왔으나 돈도 빼앗기고 밥도 못먹고.. 결국 하루만에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훈필이가 부모님께 많이 혼나겠지? 라고 생각했으나 부모님께서는 혼내시기는 커녕 "성공해서 왔냐?" 라고 말하셨다. 정말 좋은 부모님이신것 같았다. 아이가 왜 그랬을까 생각해보고 이해해주시는 부모님. 나도 나중에 그런 부모가 되어야겠다. 이렇게 훈필이의 가출소동은 끝이났지만 이 일을 계기로 훈필이가 어른스러워진것 같다. 나도 훈필처럼 매일 똑같은 생활에서 벗어나 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고 새로운 일들을 겪어보고싶다. <질문> 1. 왜 꽃치가 말을 하지않게했나요? 2. 꽃치가 마지막에 왜 말을 했나요? 3. 왜 꽃치가 항상 솜옷을 입고 다니게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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