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내용을 말하자면 어느 시골의 한 남자아이의 이야기 이다.

 나는 이 책을 읽을 때 왠지 주인공인 훈필이와 나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남들에게 말을 잘 못하는 것과 은주네 집에 몰래 꽃을 놓는다거나  서울아이에게 꽃을 주려고 새벽에 간 것처럼 어떤 경우에는 사람들 눈에 띄고 싶어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나와 닮은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여기에 나오는 꽃치가 어떠한 사람인지 궁금하다. 

 말이 없기는 하지만 남의 눈치없이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는 사람으로 보였다.

 그래서 나는 꽃치가 부럽기도 했다 하지만 꽃치처럼 떠돌아다니고 구걸하면서 사는것은 싫다. 

그리고 훈필이가 가출을 하는데 나도 가출을 하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

그치만 책에서나 내 생각이나 같은듯 하다. 집 나가면 고생만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