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6월 12일(목) 매곡초등학교(교장 김승균)는 전교생 및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교폭력이 나 혼자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야할 과제임을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용화 자개예술촌의 지원을 받아 학교폭력예방 연극 ‘침묵의 기억’을 본교 매곡관에서 열었다.

□ 전교생 및 학부모를 초청하여 13:20부터 실시한 이번 학교폭력예방 연극공연은 각종 학교폭력 현장이나 사례들을 영상으로 펼치고 노래, 역동적인 퍼포먼스등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치유하자는 주제를 전하였다.

학교폭력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강의식이 아닌 연극이라는 형태로 쉽고 흥미롭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사실적으로 일어나는 폭력사례들을 표현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이해를 도왔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가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이 되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 이번 학교폭력 연극공연을 관람한 4학년 김은빈 학생은 “연극 공연을 관람하면서 학교폭력이 이렇게 심각할 줄 몰랐고 연극공연에서 나 스스로가 가해자, 피해자가 되어 생각해보니 가해자, 피해자 모두 슬프고 불행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앞으로 지금보다 더 친구들과 행복하게 잘 어울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말했다.

또한 학부모 (전순이)는 “학교폭력이 학생들만의 문제가 아닌 학교와 교사, 부모, 사회 등 우리 모두의 책임임을 일깨워 주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과 사랑의 대화를 자주 나누어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쓰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 이번 학교폭력 연극공연은 매곡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교폭력의 가해자와 피해자의 입장이 되어 위험성을 알리고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해 서로가 공감하며 다시 한번 학교폭력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학생들이 즐겁고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는데 밑거름이 되는 소중한 시간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