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곡초등학교(교장 김승균)에서는 2014학년도 4월 29일(화) 전교생을 대상으로 5~6교시(13:20~14:40) 두 차시에 걸쳐 장애발생 예방교육 및 장애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 영동군 보건소에서 지원하는 이번 교육은 국립재활원에서 선천적, 후천적으로 장애를 가지고 생활하는 장애예방교육 전문 강사 2명이 직접 자신이 장애를 가지고 생활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장애가 발생하는 사례를 자세하게 설명하며 우리의 생활에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 여러 가지 습관들과 안전한 생활에 대하여 알려 주었다.

□ 또한 6교시에는 학생들이 장애를 가지고 있으면 얼마나 불편한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휠체어사용 및 안대를 하고 흰지팡이로 길을 찾아 가는 장애체험활동을 한 후 우리 모두 건강하게 더불어 살아가려면 어떠한 노력들을 해야 하는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이 장애에 대하여 직접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할 수 있도록 강의가 진행되었다.

□ 이번 교육을 통해 6학년 김규민 학생은 “장애라는 것은 잘못된 습관이나 사고로 인해 언제든지 누구에게나 올 수 있으며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 속 잘못된 작은 습관부터 하나 둘씩 바꾸어야겠다. 그리고 어디서든 학교에서 배운 안전 생활을 실천하도록 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또한 3학년 안수정 학생은 “이번 장애체험활동에서 휠체어와 흰지팡이를 사용해 보니 답답하고 불편함을 느꼈다. 하지만 친구가 함께 도와주며 휠체어도 밀어 주고 내 팔을 잡고 내 옆에서 함께 걸어주니 하나도 힘들지 않고 도움이 된다는 것을 느꼈다.”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면 장애는 더 이상 장애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장애를 가진 친구에게 좀 더 호감을 갖고 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 이번 교육을 통하여 매곡초등학교 학생들은 장애발생예방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좋은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면 얼마나 행복한 세상이 되는지에 대하여 생각하는 소중하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