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4월 7일(월) 매곡초등학교(교장 김승균)는 제47회 과학의 날을 맞아 본교 학생들에게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과 탐구동기를 부여하고 과학적 소질을 계발하여 미래의 우주 과학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력과 탐구력을 가진 학생들로 자랄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전교생대상 교내 과학경진대회 행사가 열렸다.

□ 이 날 행사는 1교시(9:10)~4교시(12:30)까지 과학그림(과학상상화그리기), 전자과학(전자키트), 기계과학(과학상자), 로켓과학(에어로켓)부문에 전교생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 되었으며, 학생의 흥미와 소질에 맞게 분야를 자율적으로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게 진행하였다.

□ 과학그림 부분에서는 과학적 문제 상황에 대한 창의적 해결방안을 그림으로 그리는 활동으로 저마다 과학적 문제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모습이 어느 때 보다 진지하였다.

전자과학 부문에서는 브레드보드, 전자키트(전자꽃, 전자새소리등)를 이용하여 회로도를 보고 하나하나 분석하며 부품들을 꽂아가는 모습이, 기계과학(과학상자) 부문에서는 고학년들이 조립 설명서를 보고 여러 가지 부품을 조립하고 베어링이 달린 것을 만들어 좌우로 회전도 시켜보고 동력 전달의 원리를 이해하여 쉽고 재밌게 탱크, 타워크레인, 여왕개미 등을 만드는 모습이 그야말로 미래의 과학자의 모습이었다. 또한 물을 연료로 발사하는 물로켓을 만드는 로켓과학 부문에 학생들이 가장 많이 참여 하였는데 학생들은 저마다 자신이 만든 발사체가 목표지점에 정확하게 도착하기를 바라며 열심히 물로켓을 만들었다.

□ 1~3교시가 마친 후 4교시에는 전교생이 함께 물로켓 발사하는 현장에 참여하여 ‘하나, 둘, 셋, 발사!’를 외치며 발사체가 목표지점에 정확하게 도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큰 함성으로 친구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 이 날 행사에 참여한 2학년 윤예은 학생은 과학상상그리기에서 “처음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아 어렵게 생각했는데 선생님께서 미래에 대한 여러 가지 책을 보여 주시며 지금과 미래의 모습을 비교해 주시는 과정에서 특별한 미래의 모습이 떠올라 즐거운 마음으로 과학상상그리기에 참여할 수 있었다.”

또한 4학년 최준우 학생은 “과학시간에 배운 뉴튼의 제3법칙(작용과 반작용)에 의해 물로켓이 발사된다는 사실을 눈앞에서 확인하니 그 옛날 과학자들이 대단하게 느껴졌다. 그리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만든 물로켓이 발사되어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말하며 “나의 꿈인 과학자가 되는 날까지 꿈을 향한 나의 노력은 계속됩니다.”라는 소감을 말하며 과학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