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3월 21일(금) 매곡초등학교(교장 김승균)는 영동군선거관리위원회의 도움으로 기표소 및 투표함을 설치한 후 9:10(1교시)~10:40(2교시)까지 전교어린이회 임원을 선출하였다.

□ 이번 선거는 6학년 학생 1명을 회장으로 5,6학년 학생 각 1명은 부회장으로 선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하였는데 6학년 4명이 회장과 부회장으로, 5학년 3명이 부회장 후보로 출마하여 3월 17일(월)~20일(목) 열띤 선거 운동을 벌였다.

□ 이 날 본교 학생들은 전교어린이회 선거를 하는 이유와 중요성 및 투표하는 방법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듣고 난 후 회장 후보로 나온 6학년 이요섭, 안준수 학생, 부회장 후보로 나온 6학년 박세진, 김규민 학생, 5학년 김은찬, 안은진, 전예준 학생의 소중한 한 표를 자신에게 투표해 달라는 멋진 연설을 들었다.

유권자인 학생들은 연설과 공약을 듣고 선거 명부에 서명을 한 후 각자가 마음에 드는 후보를 선택하여 비밀리에 투표가 이루어 졌다.

개표결과 아슬 아슬 하게 회장과 부회장이 당선 되었고 당선된 친구에게는 축하를, 아쉽게 낙선한 친구에게는 위로의 말을 전하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교학생회장으로 당선된 학생은 ‘선거 공약을 꼭 지켜 매곡초등학교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 이번 선거에 참여한 4학년 강경모 학생은 ‘국가의 주권이 국민에게 있고 국민을 위하여 정치를 행하는 제도, 이를 실행하는 수단이 바로 선거 인데 우리도 어른들이 하듯이 학교의 주인 으로서 우리의 대표를 뽑고자 연설 및 공약을 듣고 투표를 한 이번 활동이 참 흥미롭고 즐거웠다. 또한 사회시간에 배운대로 민주주의 4대 선거 방법을 알고 실천해보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 이번 선거를 통해 학생들은 민주국가에서 국민의 소중한 의견을 표현하는 방법과 민주적 절차를 배울 수 있었으며 이러한 이론을 작은 사회인 학교에서 학생들 스스로가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실천해갈 것을 다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