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8개 학교가 '2010년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에 참가한다.
오는 10월 8~10일 교과부 주최로 서울 KBS야외광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학교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학교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준비했다.
이번 박람회는 전국 16개 시·도교육청별 공모를 통해 자체 1차 심사를 통과한 전국 184개교를 대상으로 교과부 선정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선정된 150개교(초 34, 중 24, 고 92)가 참가하게 된다.
특히 교육 수요자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적합한 학교유형을 직접 탐색하고 체험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주제1관(가고싶은 학교)은마이스터고 등이, 주제2관(흥미있는 수업)은 교과교실제 학교가 중심으로 참가한다.
주제3관(특색있는 학교)은 시·도교육청에서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특색사업과 관련된 학교 등이 참가하며 주제4관(우리고장 학교)에는 전원학교 등 농산어촌에서 운영되고 있는 학교들이 참여한다.
주제1관에는 음성 반도체고, 청원고 등 47개교, 주제2관에는 음성 매괴고, 단양중, 청주 봉명고 등 42개교가 참가한다.
주제3관에는 청원 양업고 등 35개교, 주제4관에는 단양 가곡초.중학교, 괴산고 등 등 26개교가 참가해 학교 우수사례를 뽑낸다.
이번 박람회는 정부기관의 정책설명 중심이 아닌 정책이 실행되는 단위학교의 운영사례 중심의 박람회로 교육수요자의 눈높이에서 정책을 쉽게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병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