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초등학교 로고이미지

독서후활동

RSS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프린트하기
마당을 나온 암탉을 읽고
작성자 임주은 등록일 10.09.14 조회수 329

<마당을 나온 암탉> 독서후기

잎싹이라는 양계장에서 알만 낳고 살아야하는 암탉이 있었습니다.

'잎싹'이라는 이름은 양계장 안에서 보이는 아카시아나무에게서 딴것이었습니다.

잎싹이 보기에 그 아카시아나무는 잎사귀들이 꽃을 예쁘게 피워내는 모습이 정말

위대하다고 생각되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잎싹은 자신의 이런 처지를 한탄하게 됩니다. 그리고 저 마당에서

한가로이 놀고있는 닭부부를 보았습니다. 잎싹은 자기도 같은 닭인데, 차별을 받는

게 너무도 슬펐습니다. 그래서 모이도 안먹고, 알도 껍데기 없는것도 낳고... 잎싹은

이런저런 과정을 거치면서 자유의 몸이 되고맙니다. 그 도중에 나그네를 만나고, 나

그네의 아내, 뽀얀오리도 만나고... 뽀얀오리의 죽음까지. 그리고 초록머리의 탄생과

나그네의 죽음. 시간이 휙휙 빠르게 지나갑니다.

 드디어 족제비와의 결투도 펼쳐지지요. 힘든 싸움 끝에 족제비는 한쪽 눈이 멀게되

고. 족제비를 피해다니다 어느새 초록머리가 다 자랍니다. 양계장 부부에게 잡혔다

가 잎싹의 도움으로 빠져나가게 되죠. 그리고 초록머리가 청둥오리무리의 파수꾼이

되는 영광도 얻고요. 잎싹은 그러던 도중 초록머리와의 만남을 마지막으로 족제비

에게 죽고맙니다. 하지만 죽음은 평화로운 것이었죠.

이전글 2013. 교내 직지책사랑 환경사랑 축제 대회 수상작 전시회
다음글 오즈의마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