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이에게

안녕? 장군아, 나는 관기초등학교에 다니는 전도연이라고 해. 내가 이책을 고른 이유는 이 책 제목부터가 신기하고 궁금해서 읽게 되었단다. 읽어보니까 너의 콧구멍 속에 달식이라는 또래 아이를 보았지. 나는 그 장면이 인상깊었어. 너는 매일 아이들에게 뚱뚱하다는 이유로 놀리고 있지. 속상해 하지 말고 달식이라는 단짝친구와 사이좋게 지내는 것도 좋아. 장군아! 콧구멍이 간지러우면 휴지로 풀면 안 아플거야. 다음에도 이 책보다 더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들어주었으면해. 콧구멍 속의 비밀이라는 책은 내 인생에서 가장 재미있는 책이었어. 그래서 이제는 소설 책을 일을게. 잘있어

도연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