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우야 석진아 안녕? 난 관기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박서희라고 해 내가 나눔대장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너희들을 만나게 되어서 정말 너무 기쁘다 너희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너희들은 나누는걸 참 좋아해서 책 제목이 나눔대장이 된거같아 너희들한테 참 잘 어울리는 제목인거 같아서 그래서 그런지 엄청 멋있어!

연우야? 너 얼마전에 휴대폰 잊어버렸다면서? 우리부모님은 내가 만약에 휴대폰 잊어버렸다고 하면 .. 엄청 혼내시고 잔소리 하시는데 너희 엄마는 조금 심한말도 하시고 때리기도 하셨지만 너희 아빠는 지치도록 전화를해서 결국 찾아냈잖아 우리 아빠도 너희 아빠처럼 지치도록 전화를 해서 찾아 주면..어떨까? 난 그렇게 엄마 아빠가 나한테 뭐라고 하셔도 나를 위해서 그러시는 거니까 하나도 안 미워 연우너도 부모님이 뭐라고 하셔도 하나도 안밉지?

이제 몇일만 있으면 축구대회 나간다면서 꼭 골인 넣어서 이기면 좋겠다 응원해줄게 결국 연습중에 석진이가 다리를 다쳐서 시합에 나가지 못해서 졌지만 연우너는 석진이를 감싸주고 지켜주었잖아 우리 친구들도 연우너처럼 친구가 다치면 지켜주고 보호해주었으면 좋겠고 시합에서 패배하더라도 서로서로 괜찮다고 해주면 좋겠다.난 너희들이 다같이 어깨동무하고 괜찮아! 라고 같이 동시에 말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감동이었어.

석진아? 넌 친구들을 웃음을 책임지는거 같아 넌 자신감있게 친구들이 슬프고 속상할 때 친구들이 웃을수있게 웃겨주잖아 난 별루 용기가 없어서 친구들을 웃겨주지 못하는데 나도 석진이 너처럼 친구들을 웃길수있는 능력이 있으면 좋겠다. 그리고 석진아? 연우가 너한테 맛있는거 사준다고 할때 왜 그럼갚아야하잖아? 그럼나중에나도사줘야되잖아? 나중에못사주면너한테한대맞는거잖아? 그런말 왜하냐? 친구끼리 서로서로 나눠야지 나중에 갚고,사주고 그런게 어디있어? 니가 연우한테 나중이라도 사주고 싶은 생각이들면 그때 사주면 되잖아? 이제 그런말하지마 연우는 너랑 같이 맛있는거 사먹고 싶은 마음에 사준다고 말한거잖아 다음부턴 보답하고 싶을때 너도 똑같이 사줘 알았지? 난 너희들을 이 책에서 만나게 되어서 너무 기쁘고 좋았고 이 너희들에대해서 모르는걸 알게 되었어 나는 이제 다른책들도 많이 읽어보고 그때 너희들이 또 보고싶으면 그때 또 이책을 읽으러 올게 그럼 잘있어

2013년 7월 3일 수요일 서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