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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작성자 강지은 등록일 12.11.07 조회수 45

똥 먹은 사과
 안녕, 다은아!  나 지은이야.  나는 자연에 대해 찾아보다 '똥 먹는 사과' 라는 책을 읽게 되었어.

사랑이와 기찬이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기찬이는 정말 뚱뚱했어. 점심시간에 기찬이는  밥을 먹지 못 하고 사랑이의 식판에 억지로 밥을 식판에 넣어 결국 싸우게 되었어. 다음날 기찬이와 사랑이는 할머니 댁에 갔어.  할머니 댁에 오자 경운기를 타고 사과 밭으로 가서 사과도 따며, 놀기도 했대. 사랑이가 사과를 옷으로 닦아서 먹자 기찬이가 더럽다고 하며 거름에 던져서 그 둘은 또 싸우게 되었어. 다은아, 너는 사과를 좋아하니? 그렇게 맛있는 사과를 왜 더럽다고 거름 위에 버렸을까? 그 이유는 사랑이가 이 사과를 똥을 거름으로 삼아 키웠기 때문이래. 좀 꺼림칙 하겠지만 그래도 농약 안 친 식품이 좋은데 말이야. 혹시 기억나지? 우리 집에서 직접 키운 앵두를 가져와서 너와 친구들에게 나누어준일? 그것도 농약을 치지 않고 음식물 쓰레기를 거름으로 삼아 키운 거야. 너희 집도 식물을 키운다면, 농약을 치지 말고 어떤 것을 위주로 잘 키워보길 바래. 둘은 싸웠지만 다시 곧 친해지고, 밤에는 몰래 사과 나무에 올라가 따먹으면서 반딧불이를 따라 다니며 재미 있게 놀다가 집으로 돌아갔대.

 나는  사과 나무를  똥으로 거름을 만들어서 쓴 것이 제일 기억에 남았어. 왜냐하면 나도 사람의 거름으로  식물을 키운 다는 것은 들어보지 않았거든. 그래서 제일 기억에 남았는 것 같아.

 

 


 다은아, 요즘 날씨가 많이 추워지니 감기 걸리지 말고. 알았지?
 우리 기찬이와 사랑이가 잘 지낸 것처럼 우리 사이도 더 좋아지자, 안녕!

지은이
       임덕연
출판사
        휴이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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