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구초등학교(교장 김혜용)는 지난 4월 30일, 행복한 동행을 위한 북아트교실을 운영하였다.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우리학교 도서실에서 책 속 인물 캐릭터 헝겊인형을 만들었는데 학생들은 웃음꽃을 피우며 인형 만들기에 열중하였다.

□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3～4학년 학생들은 동물 캐릭터 인형을 만들었다. 먼저 좋아하는 책 속 동물을 떠올리며 캐릭터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동물캐릭터 인형을 만들었다. 비록 서툴기는 하지만 완성된 모습을 상상하며 진지하게 한 땀 한 땀 바느질을 하는 모습이 귀여웠다.

□ 5～6학년 학생들은 진로 관련 캐릭터 인형을 만들었다. 자신의 꿈을 발표해보고 진로 관련 책 속 캐릭터를 떠올리며 자신과 어울리는 캐릭터 인형모습을 선택하여 완성해 나갔다.

□ 3학년 한 학생은 “토끼가 용궁에 갔던 책 내용이 기억에 남아 토끼 캐릭터 만들기를 했는데 내가 만든 토기가 너무 귀엽다”며 “잠을 잘 때에도 꼭 안고 자고 싶다”고 했다. 또 5학년 한 학생은 “캐릭터 인형 만들기가 너무 재미있었다”고 하면서 “나의 진로가 자꾸 바뀌고 있어서 위인전을 읽다가 의사 캐릭터를 만들게 되었다”고 했다. 또“도서실에 있는 도서와 커리어넷 등을 참고해서 나의 진로를 잘 정하고 꾸준히 노력해야겠다”는 소망을 나타냈다.

□ 금구초등학교 김혜용 교장은“다양한 독후활동으로 인문학적 소양의 중요성과 삶의 방향을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면서 “선후배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으로 꿈과 지혜를 키우고 인성이 바른 어린이로 기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