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구초, 농사체험장(스쿨팜) 활용으로 따뜻한 인성 함양
-텃밭과 야생화를 가꾸면 서로를 배려하며 함께 행복해져요!-

□ 금구초등학교(교장 김혜용) 어린이들은 ‘농사체험장(스쿨팜)’을 통해 서로를 배려하고 함께 행복해지는 따뜻한 인성 함양을 하고 있다. 지난 5월 24일, 따뜻해진 봄날의 햇살 아래 전교생이 선생님들, 친구들과 함께 모내기 체험과 1인 1화분에 방울토마토를 함께 심고, 학교 텃밭에 고추, 상추, 땅콩, 겨자 모종 등을 심으면서 구슬땀으로 농사체험장(스쿨팜)을 만들어 1년간 가꾸는 인성교육활동을 시작했다.

□ 이번 학년도 금구 어린이들의 농사체험활동은 1년간 벼농사 뿐 아니라 1인 1화분 기르기로 1학기에는 방울토마토를 길러보고 2학기에는 당근 씨앗을 뿌려 길러 보기와 학교 텃밭에 고추, 상추, 땅콩, 겨자를 길러 친구들과 나누고, 야생화를 가꾸면서 여러 학예 활동을 함께 하면서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따뜻한 인성 함양의 기회를 함께 할 것이다.

□ 금구초 재학생은 “벌써 세 번째 친구들과 함께 모내기 체험과 귀엽고 조그만 애기 방울토마토, 애기 상추, 애기 고추, 애기 땅콩 등 여러 채소와 야생화를 심고 물을 주니, 마음이 뿌듯하고 기분이 너무 좋다.”며 햇볕에 그을려 빨개진 얼굴에 흐르는 구슬땀을 닦으며 말했다.

□ 금구초등학교 김혜용 교장은 “자라나는 우리 금구 어린이들이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농사체험을 통해 생명 존중과 친구들과의 협동, 나눔의 가치를 함께 배우며 따뜻한 인성을 기르는 중요한 교육활동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