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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세종=청주일보】내고향 물살리기행사 모습<사진=진천교육청 제공> 진천 최준탁 기자 |
‘내 고향 물 살리기 운동’은 농업용수 공급을 위한 사전 준비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농업기반시설을 점검하고 수로에 적치되어 있는 각종 생활쓰레기를 수거해오고 있다. 금구초등학교는 매년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와 함께 ‘내 고향 물 살리기 운동’을 실시하여 지역의 환경보호에 앞장서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백곡저수지 주변의 각종쓰레기와 수변 산책로 오물 등을 수거하였으며, 환경보호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연을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한편 금구초등학교 김혜용 교장은 “내고향 물살리기 운동을 통해 학생들이 환경보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의 환경보호와 물 지킴이로서 적극적인 활동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했던 전교 어린이회장 남경서양은 “가족과 함께 가끔 놀러오는 백곡 저수지를 청소하면서, 이전에 무심코 버렸던 쓰레기가 생각나서 너무 부끄러웠습니다. 내가 살아가는 고향 진천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가족과도 함께 주변의 환경 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라는 의젓한 다짐을 전해주었다.
금구초등학교는 이후로도‘에코그린레인저스 시화호 환경정화 체험학습’, ‘내 고향 물살리기 수기 공모대회’등의 활동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환경 보호교육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