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환경으로부터 우리를 지켜 주세요!』

YP(청소년 스스로 지킴이) 시범학교 활동 홍보를 위한 거리 캠페인 실시

■ 일시 : 2009. 09. 18.

■ 장소 : 진천 금구초등학교

  금구초등학교(교장 강세중)는 올해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YP(청소년 스스로 지킴이)프로그램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우리 주변의 각종 유해환경을 스스로 감시하고 순찰하여 청소년들의 자기지킴이 권리를 찾을 수 있는 역량을 길러 주는 여러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YP(청소년 스스로 지킴이) 활동은 기성세대의 그릇된 가치관과 도덕성의 결핍으로 그 유해성이 심각해진 현실에서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 각종 유해환경에 빠져들 위험성이 곳곳에 내포되어 있는 청소년들에게 청소년의 직접적인 참여와 교사 및 성인들의 협동적 노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유해한 매체, 시설, 장소, 물질, 행위를 정화하고, 나아가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에 기본 전제가 되는 유익한 환경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보다 적극적으로 주장할 수 있는 청소년 권리를 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이 있다.

  금구초 49명의 어린이들과 교직원 10명은 18일 YP(청소년 스스로 지킴이) 활동 홍보와 필요성을 지역 주민들에게 인식시키기 위한 거리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거리 캠페인은 진천군민회관을 출발하여 진천경찰서와 진천시외버스터미널을 거쳐 실시되었으며, 지나가는 시민들에게 YP활동을 알리는 팜플렛을 제작하여 나누어 주며 YP활동의 필요성을 알렸다.

  이번 YP 거리 홍보 캠페인은 지역 사회 내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학교 뿐 아니라 지역 주민, 학부모, 청소년의 협동적 활동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가져왔으며,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생활 세계에서 어엿한 주체자로서 보다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시민 의식과 태도를 형성시키는 효과도 가져 왔다.

  금구초 강세중 교장은 “이런 YP(청소년 스스로 지킴이)활동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생활 주변의 유해 환경으로부터 스스로 자신을 보호 할 수 있는 분별 있는 판단력을 키우며 나아가 올바른 가치관이나 태도를 습득 시키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