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훈한 정이 넘치는 재래시장이 좋아요!』

진천 5일장 체험학습 실시

■ 일시 : 2009. 07. 20.

■ 장소 : 진천 금구초등학교

  금구초등학교(교장 김의식)는 올해 충청북도청 지정 소비생활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건전한 소비생활 교육을 위한 여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에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소비체험 활동을 통한 합리적인 소비생활 형성은 물론이고 실물 경제의 이론과 현실을 현장 체험 학습을 통해 익히고 실천하도록 교육하여 학교․가정․지역사회 등의 연계를 통한 건전한 소비생활의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금구초 99명의 어린이들은 20일 ‘진천 5일장’을 찾아 미리 계획한 용돈 범위 내에서 소비․지출 계획에 따라 ‘진천 5일장’의 여러 물건을 비교해 구입하는 실물시장 비교체험학습을 했다.

  이번 소비생활 비교 체험학습은 교과서에서만 배웠던 훈훈한 인정이 넘치는 재래시장의 모습을 직접 눈으로 보고 익혀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 개념과 최근 대형 유통매장의 진출로 큰 어려움을 겪는 재래시장 상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금구초는 이날 소비체험학습이 1회성 행사 교육으로 끝나지 않게 하기 위해  소비체험학습이 끝난 후 진천 5일장에서 가까운 진천 화랑공원에서 가장 계획적으로 소비한 어린이를 선발하고 소비 체험 수기 쓰기, ‘진천 5일장’모습 그리기  소비체험 학예행사를 가졌으며 이날 입상한 어린이에 대하여 교내 시상도 할 예정이다.

  금구초 김의식 교장은 “이런 체험형 소비생활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현실적으로 건전하게 소비생활을 하게 하는 교육활동으로 판단되며, 지난 6월 19일에 이은 두 번의 소비생활 비교 체험학습으로 어린이들이 미래의 건전한 소비자로 자랄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