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서장 배달식)와 금구초등학교(교장 김의식)는 5월 28일 미래 안전 문화를 선도할 어린이를 양성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한국119소년단 발대식 및 소방체험 행사를 소방관계자 및 금구초 소년단원(100여명),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였다.

  금구초등학교 119소년단원은 발대식을 통하여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깊이 인식하였다. 또한 남을 먼저 생각하고  이웃에 봉사하는 참사랑의 실천인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다짐하였다.

  배달식 서장은 격려사에서 "119소년단 입단을 통해 어린이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보호하며 화재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안전 문화를 선도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119소년단 어린이 티셔츠와 모자 및 소화기 다수를 학교 측에 전달했다.

  본교 김의식 교장은 “119소년단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학교 안전은 물론 나아가 가정, 이웃 등 화재예방 및 안전 선도요원으로 적극 활동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하였다.

  이 날 식후 행사로, 물소화기를 이용한 초기 화재 진압 및 마네킹 활용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어린이들은 소방대원의 시범을 본 후, 학년별 6개조로 편성하여 실제로 체험을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그 외에도 소방활동사진 전시회, 이동안전차량(굴절차량, 구조장비) 전시 및 탑승체험 등 다양한 소방 활동이 펼쳐졌다. 장원준(금구초, 6학년) 어린이는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람을 살릴 수도 있는 심폐소생술을 배워서 무척 뿌듯해요.”라며 활짝 웃었다.

  앞으로 금구 119소년단원은 학교에서 배운 소방안전체험 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불조심 생활화 운동에 적극 참여하고 어려운 이웃에 봉사하는 소방정신을 받들어 많은 봉사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