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님 안녕하십니까?

자녀를 잘 보살피고 안전하게 보호하는 것은 자녀를 돌보는 교사와 부모의 공동의 몫입니다. 그러나 영·유아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육자의 보호와 감독관리만으로는 부족 합니다. 왜냐하면 항상 양육자가 자녀의 뒤를 따라다니고 함께 있지 못하며 눈 깜짝하는 사이에 영·유아가 없어지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양육자들이 하는 보호와 감독은 1차적인 예방일 뿐입니다. 영·유아 스스 로 위험을 느끼고 안전에 대한 감각을 키우게 하는 것이 적극적인 안전교육입니다.

✎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모님들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가르쳐야 합니다.

◎ 갑자기 튀어나가는 것의 위험성을 가르칩니다.

-영·유아가 갑자기 교실 문을 열고 복도로 뛰어나가다가 지나가는 교사와 부딪치거나 친구와 부딪쳐서 다치는 경우 코피가 나거나 타박상을 입게 됩니다. 따라서 자녀에게 집에서 방문을 닫고 영·유아가 문을 열고 뛰어나오다가 엄마와 부딪치는 사고를 직접

실험하거나 역할놀이를 해보면서 갑자기 튀어나올 경우 왜 위험한지를 이야기해 봅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갑자기 뛰어나올 경우 사람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영·유아가 직접 깨닫게 합시다.

◎ 교실이나 실내에서 뛰지 않도록 가르칩시다.

- 유아교육기관에서는 좁은 공간에 여러 명의 영·유아가 함께 사용하기 때문에 실내에서 뛰다가 부딪쳐 다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따라서 자녀에게 사람이 많은 공간에서 뛸 경우의 위험성을 백화점이나 공공시설물에서 직접 가르치고 체험하게 합니다. 또 실내는 뛰는 공간이 아님을 영·유아에게 인식시킬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