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6.24.(목) 오전 전공과 학생들은 사회적(치유) 농업활동의 일환 '생거진천 케어-팜(Care-Farm)' 에 참여하였습니다.

쨍쨍한 햇빛이 내리쬐이는 여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에서도 즐거운 마음과 함께 가벼운 발걸음으로 체험 장소에 향한 학생들은 몸풀기 체조를 실시한 뒤, 올리브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화분에 심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피자, 스파게티 등 평소 자신이 먹었던 올리브 모종의 생김새를 관찰한 학생들은 이후, 지난 시간에 심었던 해바라기 화분에서 싹이 돋아난 모습을 확인하는 시간 또한 가졌습니다. 모종을 옮겨심었던 것과 달리 씨앗을 심은 화분에서 싹이 돋아난 모습을 관찰하는 일 또한 무척이나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이후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학생들은 상추와 쑥갓을 채집 하였습니다. 처음 왔을 때는 무엇을 따야할지 몰라 허둥거리던 학생들이 이제는 익숙한 모습으로 무성히 자란 상추들을 수확하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모든 활동이 끝난 후, 1학기 마지막 활동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지며 학생들은 각자 자신이 가장 즐거웠던 활동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매 순간마다 모든 활동이 뜻 깊고 즐거웠던 만큼 마지막이라는 시간이 무척이나 아쉬웠으나, 2학기에 다시 시작될 활동에 대한 기대 또한 가질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