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8일(목) 오전 10시부터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에서 주최하고 충청북도가 주관하는 제14회 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가 청주 충북미래여성플라자 대강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대회는 도내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자존감 향상 및 권리증진과 지적발달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제고를 목적으로 도내 300여명의 지적발달장애인들이 참가해 오전에 자기주장권리대회, 오후에 예술제로 나누어 개최되는 대회입니다.

이번 행사에서 장애인의 복지와 교육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으로 충청북도 도의회의장 표창을 신미경선생님께서 수상하셨으며, 청주 제천을 비롯한 도내에서 11명의  중고등학교 학생과 일반인이 참가한 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 전공과 2학년 추소현 학생이 ‘I am simlpe’이라는 주제로 영예의 대상과 상금을, 같은 전공과 2학년 이은비학생이 2등상인 울림상과 상금을, 전공과 2학년 김미선학생이 3등상인 자기표현상과 상금을 각각 수상했습니다.

또한, 예술제에서 김광석의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우쿨렐레, 윈드차임, 멜로디혼등의 악기와 노래를 통해 7명의 학생들이 표현한 우리학교 ‘꽃바람'팀이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 9월에 울산광역시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대회에 자기권리주장대회 대상자와 함께 충북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