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합니다

11월 20일 수요일 (1~3교시) 오늘 꽃동네학교 전교생이 꽃동네낙원 묘지에 다녀왔습니다. 

가톨릭 교회에서는 11월을 죽은 이를 위해 특별히 기도하는 달로 정하고 위령성월이라 부릅니다. 

미사 전, 후 여유 시간에 학급마다 흩어져 납골당과 묘지 곳곳에 모셔진 꽃동네학교를 다니다 세상을 떠난 고인을 찾아뵈었습니다.

납골당 대성당에서 학교 출신 고인, 우리의 지인 중 돌아가신 분들, 아무도 기억해주지 않는 연옥 영혼을 기억하며 다 함께 위령기도와 미사를 드렸습니다. 

미사 후에는 국화꽃을 드리는 헌화예절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언젠가 맞이할 나의 죽음을 생각하며 오늘을 보다 행복하게 살기를 다짐해봅니다.

의미 깊은 체험활동을 안전하게 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