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한국특수교육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제 20회 전국지적발달장애인자기권리주장대회에서 본교 김효은(고 3)학생이 금상인 2등상과 20만원 문화상품권을, 정구현(고 1)학생이 은상인 3등상과 10만원 문화상품권을 수상하였습니다.

2021년 7월 2일(금) 14시부터 서울 여의도소재 이룸센터 이룸홀에서 전국 시도별 지역예선을 통과한 학생 및 일반 참가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적발달장애인들의 자기표현력 증진 및 상호작용과 사회성 역량을 강화하고자하는 목적으로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되고 있습니다. 앞서 6월 17일(수) 청주에서 개최된 충북대회에서 본교 정구현(고 1)학생이 ‘카페와 바리스타 학원 건물의 건물주’라는 주제로 영예의 대상을, 김효은 학생이 ‘나의 소중한 꿈과 당당한 권리!’로 2등상을 수상하여 지역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하였습니다.

자기권리주장대회는 참가학생이 3분간의 자기권리 발표와 심사위원 3명의 질의응답으로 수상자를 결정하였는데 전국대회에서 2등상을 차지한 김효은학생은 학생회장에 올해 당선되어 학생회 임원에게 맞는 권리 주장과 자신의 꿈을 논리적이고 현실적으로 이야기하고 질의응답에 차분하게 답하였습니다. 정구현학생은 심사위원이 고등학교 진학후 무엇이 자신감을 강화되게 했냐는 질문에 초중학교 시절에는 따돌림 등을 비롯한 학교폭력의 기억으로 위축되었지만 꽃동네학교로 전학후 학생들과 두루 친하게 지내고 선생님들께서도 관심을 가져 목소리도 커지고 자신감도 나아졌다고 자신있게 답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소중한 꿈과 권리주장에 대해 생각해보는 좋은계기가 되었으며, 자기권리주장을 설득력있게 전개하여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꽃동네학교 학생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