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화)~9일(목) 3일간 급별로 2차시(창체) 학교폭력예방사업 어울림 프로그램인 ‘회복적생활교육’이 통동관에서 있었습니다.

​음성 평화제작소 이은영 강사님을 초청하여 ‘평화놀이(친밀해지기 놀이와 활동)’를 주제로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초등학생들은 ‘이어달리기, 신발던지기, 사람보물찾기, 괴물놀이’등의 몸놀이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구들과 친숙해지기 등 주로 에너지를 표출하며 친구들과 협력하는 경험을 하였습니다. 특히 이기고 지는 경쟁을 강조하기 보다는 놀이과정 자체를 즐길 수 있는 활동으로 한마음으로 신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중·고·전공과 학생들은 ‘바람이붑니다, 사람보물찾기, 동물흉내내기, 나를소개합니다, 다른점 찾기, 알병아리, 느낌카드, 손님모셔오기’등의 활동을 하였는데 주로 관찰과 평가의 차이를 알고, 평가보다는 관찰을 통해 서로 마음이 연결될 수 있는 활동으로 자신의 경험과, 상대방의 경험을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공감하고, 다양한 느낌과 관점이 있음을 자연스럽게 알고 그것으로 연결되는 경험이 얼마나 짧은 시간에 깊게 이루어지는지 경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즐거운 놀이에 신이 났고 평소에는 교과서, 모니터만 보느라 잘 몰랐던 친구들의 모습을 자세히 관찰하고 친구들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참 재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학생들은 벌써부터 2학기에 다시 만날 2차 프로그램이 벌써부터 기다려진다고 합니다. 평화야 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