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 새 출발에 즈음하여-교육감서한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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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꽃동네학교 | 등록일 | 08.08.05 | 조회수 | 654 |
새 학년, 새 출발에 즈음하여 존경하는 150만 도민 여러분, 사랑하는 우리 학생·학부모님과 1만 7천여 교육가족 여러분! 따스한 봄의 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댁내에 건강하셨습니까? 우선 여러분의 소중한 자녀들이 새 학년으로 새 출발하는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평소 충북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세 교육에 헌신하고 계시는 교육가족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지난 연말, 150만 도민과 1만 7천여 교육가족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제14대 교육감으로 취임하였습니다. 이제 저는, 1만 7천여 교육가족과 함께 ‘창조적 미래, 행복한 학습사회 실현’을 위한 풍토를 차분히 만들어 가려 합니다. 그래서 능력과 품성을 겸비한 세계인 육성이라는 교육지표를 성실히 수행하기 위하여 섬김과 나눔을 통한 품성교육을 강화하려 합니다. 아울러 올해는 저의 선거공약 중의 하나인 ‘학교폭력 Zero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성실히 추진해 가겠습니다. 미국의 범죄학자 조지 켈링은, ‘깨진 유리창(broken window)’이론을 발표했습니다. 이 이론은 깨진 유리창을 그대로 두면 사람들은 그 건물이 방치됐다고 여기고, 다른 유리창을 부수며 도둑질까지 해 결국은 일대가 곧 무법천지가 되기 때문에 범죄율을 낮추려면 깨진 유리창을 고치는 사소한 것부터 바로 잡아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저 역시 이 이론에 깊이 공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폭력 Zero화’를 위해 아이들의 작은 몸가짐부터 세심하게 다잡는 ‘기본생활 습관지도’ 에 큰 무게를 두려합니다. 학교의 전 교직원은 항상 학생들이 즐겁고 쾌적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본생활 습관지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기본이 바로 선 학생’, ‘바른 품성을 지닌 학생’을 기르도록 하겠습니다. 학생들이 안전하고 밝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가정에서도 변함없는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저도 여러분과 함께, ‘학교폭력 Zero화’를 시작으로 우리 충북교육이 미래 한국사회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창조적 미래, 행복한 학습사회 실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겠습니다. 모쪼록 학부모님의 댁내에 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2008. 3. 3. 충청북도교육감 이 기 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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