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 글짓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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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교현초 | 등록일 | 09.05.04 | 조회수 | 115 |
통일을 생각하며 4학년4반 유 한 2학년 때 책을 통해 많은 이야기를 읽었는데도 통일에 대해서는 전혀 관심이 없었고, 3학년 때는 가족과 함께 통일전망대에서 까치발을 들고 큰 망원경으로 두 눈을 깜빡이며 ‘바로보이는 저 건너편이 북한이구나!’ 이렇게만 생각을 했었다. 지금에 와서 보니 그 때 바로 눈앞에 있던 그 땅이 우리 민족의 터전이라는 사실을 알지도 못하고, 통일의 의미도 잘 알지 못한 채 막연히 남들이 얘기하니까 나도 말로만 ‘통일’ 을 바라고 있었던 것 같다. 4학년이 되어서야 비로소 통일의 중요성을 조금이나마 깨닫게 되었다. 같은 민족에게 서로 총을 겨누며 싸웠던 일이 얼마나 부끄럽고 잔인했던 일인지도 말이다. 같은 민족이었지만 갈라지게 된 북한과는 국기도 달라졌고 국화도 목련과 무궁화로 나뉘게 되었다. 서로 같은 동족이면서 다른 말과 문화, 국기, 국화를 가지고 있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지! 잠깐 동안 참 많은 생각이 스쳐지나 가기도 했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런 노래까지 지어 부를 정도로 우리의 통일에 대한 열망은 크다. 우리가 이토록 통일을 바라는 것은 통일이 되면 하나의 민족, 하나의 국가가 된다는 상징적인 의미말고도 다음과 같은 좋은 점이 있기 때문이다. 첫째, 반 토막 난 한반도 전체가 우리나라 국토가 되므로 북한에 있는 모든 지하자원을 우리가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잘 사는 나라가 될 것이다. 둘째, 한 나라의 인구수가 많아지게 되니까 더 많은 인재가 생겨서 우리나 라의 과학, 문화, 사회, 체육에 말할 것도 없이 더 보탬이 될 것이다. 셋째, 국토가 넓어지고 인구도 늘어나서 잘 살게 되면 선진국이 된 우리나라를 다른 나라에서도 얕보지 않을 것이다. 얼마 전에 북한에서 처음으로 광명성 2호 위성 로켓을 올렸다는 얘기를 텔레비전에서 가족과 함께 본 적이 있다. 우리 한민족이 세계와 겨루어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될 신호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하루 빨리 통일이 되어 위와 같은 좋은 일들이 생기길 바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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