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리어카 밀어준 학생들을 칭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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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정호 | 등록일 | 15.08.25 | 조회수 | 390 |
어제 친구와의 약속이 있어 금천동에서 시내방면으로 걸어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가파른 고개를 오르는 할머니의 리어카는 자동차 경적소리에 당황하고 있었고 그때 힘겨운 리어카를 밀어주는 교복을 입은 학생 둘이 제눈에 들어왔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 천천히 내리막을 걸어내려가는 제 옆을 그 여고생들이 지나쳐갔습니다. 제가 리어카를 본 지점에서 1킬로미터는 족히 되는거리였습니다. 알고보니 자신들이 가는 반대방향의 리어카를 밀어주고 다시 되돌아오는 길이었습니다. 아직 더운기운이 남아있는 8월 저녁무렵 아무 목적없이 선함을 베풀 수 있었던 그 여고생들을 칭찬합니다. 길에 세워두고 이것저것을 묻는 이상한 아저씨로 보일것 같아 학교와 한명의 이름밖에 물어보지 못했습니다 금천고 김태이학생과 그옆에 있었던 학생 훌륭한 분들이 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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