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충북테크노파크는 19일 본부관 대회의실에서 충북지역 기업·청년 희망이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충북지역 3개 마이스터고등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역 내 강소혁신기업을 발굴하고 지역 청년들과 연계하는 '희망이음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충청북도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의 지역 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는 취지다.
이날 협약에는 충북에너지고등학교,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 충북반도체고등학교 등이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기업과 지역 청년 인재 간의 인식 격차 해소에 포커스를 맞추고 △기업 탐방 △취업 연계 프로그램 △기업 애로 해결 프로젝트 △희망이음 서포터즈 △네트워크 협의회 △충북도(중앙) 일자리사업 연계 △박람회 연계 △희망이음 멘토링제(기업CEO-청년) △희망이음 만루홈런(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운영된다.
협약에 따라 충북TP는 △지역혁신기업 및 일자리 우수기업 발굴 및 정보제공 △학교 및 학과에 적합한 기업 맞춤형 연계 및 탐방 운영을 지원하고 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는 △기업 수요에 맞춘 우수 고교인력 매칭 및 제공 △기업탐방을 위한 학생 수요조사 역할을 협력하게 된다.
충북TP 노근호 원장은 "마이스터고 MOU를 통해 3개 고등학교 마이스터부 및 산학협력부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담당자 간 협의를 통한 정보 공유가 가능할 것"이라며 "다양한 산업군에 해당된 충북지역의 우수 기업을 발굴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지역 청년 인재와 지역 우수 기업 간 상호 인식의 격차를 줄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청일보/이용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