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으로의 여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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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가평초 | 등록일 | 08.07.25 | 조회수 | 758 |
어린 날 봄소풍을 갈때면 매번 장소가 정해져 있다 그럼에도 밤새 하늘을 쳐다보며 내일 날씨를 점치곤했었다 지난 해에도 그 지난 봄에도 별반 다를곳이 아닌 장소임에도 우루루 짝지어 걸 어가던 신작로 길 영천으로 가는 길 옆에 우뚝 서있던 미루나무들 ... 상시에 가면 냇가에 올갱이도 조개도 있었고 ... 나는 지금도 아직도 가끔 꾸는 꿈속에서 고양리에 있던 맑은 개울가를 맨발로 걸어간다 그 곳에서 물놀이를 참많이 했었는데 그리고 아직도 생각하고있는 정겨운 동네 이름들. 지경터 동막 굴뒤 어리내골 , 참 많았는데 친구들 이름도 그중에도 보고푼 친구는 조용희 허지만 친구는 나를 잊고있을지 모른다 현대건설 사택에 살던 친구들도 많이 보고싶다 오늘 같이 흐린날에는 더 간절히 나에 어린날 친구가 생각난다 이제 곧 앞 산에 진달래가 피겠지 그리운 내고향 뒷 동산에도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이 예쁘다못해 아물거리도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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