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함께 마을 도서관에서 빌려왔다. 나도 전에 읽어보았던 책이라 익숙하고 전에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내용이 잘 기억이 안 나서 독후감을 쓰려고 다시 읽게 되었다.
 김다현: 이 책의 주인공. ‘채리새우’라는 비밀 블로그를 운영중이다. 모둠과제의 이유로’다섯손가락’ 친구들과 놀지 못한다. ‘다섯손가락’ 친구들과 사이가 조금씩 나빠진다.
다섯손가락 친구들: 아람이, 병희, 설아, 미소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다현이었다. 하지만 다현이가 모둠과제의 이유로 많이 놀지 못하고 점점 은유 쪽으로 가는 모습을 보이자 황효정을 데려온다.
노은유: 다현이의 짝. 어릴 때 아람이를 무시했다는 이유로 다섯손가락 친구들 사이에서 시민중 밉상 2위이다.
 친구들의 비위를 맟춰가며 이것이 ‘우정’이라고 생각하는 다현. 그리고 은따였던 다현이를 ‘구제’해 주었다고 생각하는 다섯손가락 친구들. 다섯손가락 친구들의 단톡방에서 항상 거론되는 시민중 밉상 2위 은유. 다현이는 다섯손가락 친구들이 자신을 은따하는 것 같단 생각이 들고, 은유와도 친해지기 시작하는데…..
 아님말고! 이 정신 아닌 정신을 자신의 비밀 블로그 채리새우에 적고 채리새우 블로그를 비공개에서 공개로 전환했을 때가 가장 인상깊었다.
 나랑은 많이 다르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아님말고! 정신에서)아님말고! 정신은 본받고 싶었다. 난 아님말고 이런 생각을 해본 적이 거의 없다. 하지만 아님말고 정신을 모토로 삼는다면 걱정들이 모두 삭~ 사라질 것 같다. 

체리새우 황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