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뻔’한 수학 수업, 장야초는 ‘Fun’하게(옥천닷컴, 21.07.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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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야초 | 등록일 | 21.11.02 | 조회수 | 20 |
지루한 수학은 가라!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재미있게 수학을 배울 수 있을지 고민하기 위해 장야초등학교 교사들이 힘을 모았다. 지난 3월부터 수학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된 장야초등학교는 앞으로 2년간 연구학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재미있는 수학 수업을 위해 교사들의 배움과 성장이 우선이라 생각한 장야초등학교는 전문적학습공동체 ‘Fun-Fun한 수학수업’을 조직하여 자율장학을 운영한다. 자율장학이란, 교육 연구 환경을 조성하여 내실있는 교육과정을 개편하기 위한 교원들의 활동이다. 자율장학에는 자기 장학, 동료 장학, 컨설팅 장학, 멘토링 장학, 약식 장학 등이 있는데, 본교에서는 동료 간의 협동을 통해 주어진 과제나 활동을 수행하는 동료 장학을 진행하고 있다. 연구학교는 교육과 관련된 문제를 연구해 현장 교육 발전 및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는 활동으로, 장야초등학교는 수학을 연구 과제로 선정했다. 박찬경 교사는 “지난 2017학년도부터 수학체험교실과 수학공감동아리를 운영하며 체험과 활동 중심의 수학교육을 꾸준히 진행했고, 이를 집중적으로 발전시켜, 코로나19로 인한 학생들의 학력 저하를 방지하기 위함이다”며 주제선정 이유를 밝혔다. ‘Fun-Fun한 수학수업’에 참여한 교원들은 초등수학 수업 시스템, 온라인 수학 수업, 수학 교구를 통한 수학 수업 등에 대한 연수를 진행했다. 그중에서도, 중점으로 다루어진 것은 인공지능 수학 수업 프로그램인 ‘똑똑!수학탐험대’에 대한 이해이다. ‘똑똑!수학탐험대’는 교육부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작한 인공지능 기술 기반 수학 수업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학습한 내용을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분석하고,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 개개인에게 적합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은, 게임적 요소를 가미해 게임 형식의 문제를 제출하거나, 멸종위기 동물 구조하기와 같은 스토리텔링을 적용하는 등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기법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여 학습을 유도한다. 한편,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수학 수업 인공지능 기반 프로그램으로는 ‘칸 아카데미’가 있다. 본 연수는 회당 2시간씩 총 6회 이루어져 있고, 연수가 끝이 나면, 둘째 주부터 ‘공동연구 및 공동실천’이 이뤄진다. 연수 내용을 바탕으로 교원들이 공동으로 수업 설계 및 사전 협의를 하고, 공개수업을 2주간 진행한다. 박찬경 교사는 “수업에 교장·교감을 비롯한 많은 교사들이 참관해 떨렸지만,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다른 교사의 수업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고, 수업에 대한 시야를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반면, “여러 교사가 협업하여 수업을 구상해서 개개인 시간 조율이 힘들었다. 또한, 학생들의 학습 수준이 제각기 달라 난이도 설정이 힘들었고, 코로나19로 인원수와 기기 사용에 제한이 있어 활동에 제약이 따랐다”며 어려움도 밝혔다. 모든 공개수업이 끝나면, ‘수업 실천 결과 나눔과 공유의 시간’을 통해 참여 교사들은 계획한 수업의 효과와 후기를 나누었다. 이에, 박찬경 교사는 “교원의 자율적인 수업에 대한 공동연구와 공유가 성장하는 교육문화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말했다. 출처 : 옥천닷컴(http://www.okcheon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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