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큰 일을 해 낸 착한 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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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진 | 등록일 | 12.11.02 | 조회수 | 266 |
오늘 점심시간에 교장선생님께서 강당 앞의 연못가에서 휴지를 주우셨습니다. 그 옆을 지나던 희수는 교장선생님 손에 들린 휴지를 보며 '제가 버리겠습니다.'하고는 그 휴지를 받아 휴지통에 버리러 갔습니다. 다른 학생들은 휴지가 있어도 잘 줍지 않는 편이고, 선생님들이 주워도 본 채 만 채 하는 편인데, 희수는 교장선생님께서 주워 들고 계신 휴지를 스스로 받아서 쓰레기통에 버리러 갔습니다. 희수의 그 뒷모습이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희수의 그런 사소한 행동은 어른들에 대한, 선생님들에 대한 예의이기도 합니다. 아름다움이란 것이 겉만 치장하고 꾸며서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희수처럼 착하고 예의바른 마음씨를 가졌을 때, 거기서 우러나오는 행동과 모습은 그 누가 뭐래도 아름다운 것이 됩니다. 우리 학생들도 희수처럼 착하고 예의바른 마음씨를 기를 때, 우리 학생들의 모습과 행동도 아름다워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희수는 아주 작고 사소하지만, 다른 학생들이 할 수 없는 매우 중요하고 큰 일을 해냈습니다. 그러한 마음을 앞으로도 계속 가꾸어 가기를 바라고, 그래서 장차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해 갈 것이라 믿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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