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012.9.21.) 우리 학교에서는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특강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강에 앞서 홍순경 교장 선생님께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훈화 말씀도 해 주셨는데, 훈화 내용은 가을을 맞아 독서 활동을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독서의 계절인 가을의 특징을 잘  표현한 한자성어 '천고마비(天高馬肥)'를 설명하시면서 학생들에게 낱낱의 글자 뜻을 질문하셨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대답을 잘 하지 못했는데 3학년 채은이 학생은 큰 소리로 대답을 잘 했습니다.  그것을 계기로 전체 학생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잘 발표하는 것이 좋은 공부 습관이라는 칭찬을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채은이의 태도를 다른 학생들도 본받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즉석에서 칭찬의 의미로 도서 상품권(10,000원)을 선물로 주기로 약속하고, 오늘 교무실에서 전달해 주었습니다.

앞으로 우리 학생들 모두 평소 수업시간이나 조회 시간에 선생님들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질문을 받았을 때는 자신의 생각을 자신있게 잘 발표할 수 있도록 채은이를 본받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