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보고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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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서윤미 | 등록일 | 20.05.07 | 조회수 | 267 |
우선 저는 중원중 학생도,학부모도,선생님도 아닙니다. 중원중학교 공간에 학교와는 별개의 말씀 드려 죄송합니다.
제가 96년도에 예성여자중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중3때 담임이셨던 선생님을 찾고싶어서 여기에 글을 올립니다... 사실, 전화를하면 더 빨리 찾을수있을텐데, 제기억과 선생님께서 갖고계신 기억이 같을지 모르기에 우선 이곳에 여쭤보고싶어서 이곳에 올립니다. 95년도 예성여자중학교 3학년2반?(정확히 기억이 안납니다..ㅠㅠ) 담임이셨던 선생님 성함은 이승준 선생님이십니다. 중원중에 와보니 제기억에있는 선생님이신것같아 몇번 망설이다가 매년 스승의날에 생각나는 선생님이시기에 뵙고싶어 용기를 냈습니다. 저는 튀는 성격도아니었고, 그렇다고 공부를 잘한것도 아니었기에 선생님께서 기억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제기억속 선생님께서는 항상 바쁘신 저희 엄마대신,아빠대신이 셨습니다...선생님께서는 지금껏 수천명의 학생들을 가르치셨기에 제가 누군지 모를수도 있단건 충분히 알고있습니다. 이곳에 계신 이승준 선생님이 저의 은사님이 맞을거라 생각하고 하고싶었던 말...몇자 적어보겠습니다..
선생님. 저 기억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 96년도에 졸업한 키작고 많이 내성적이던 3학년2반5번 서윤미 입니다...그때 선생님께서 잘 가르쳐주셔서 저 아주 잘 컸습니다..매년 스승의날이 되면 다른 선생님들은 이름조차 기억이안났는데, 제 기억속 선생님... 그때 그모습, 그목소리 또렷이 저장되어있답니다.^^ 그때 15, 16살이던 제가 지금은 41살이 되었습니다.. 시간이 많이흘러 그때의 제모습도 많이 변했지만, 언젠가는 선생님 볼수있지않을까,..하면서 지냈습니다.. 제이름,제얼굴 긴가민가..하실수있습니다. 저도 그 수많은 제자중 한명이었으니까요...제기억속 엄마선생님...보고싶습니다.
여기에계신 이승준 선생님께서 제 은사님이 아니시라해도 제가 선생님께 드리고싶었던말 할수있어서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이런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그만큼 찾고싶고,보고싶은 선생님이십니다... 세월이 너무 흘러 어색하고 못알아볼지언정 한번쯤 감사인사 드리고싶었습니다.. 혹시라도 제가 찾는 선생님이시라면 댓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중원중 학생들, 선생님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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