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깊은산 속에 할머니가 살았어.어느 여름날 팥밭을 매다가 글쎄 힘들던지,애고애고 허리야 ! 누가 이 밭을 매 주면 날 잡아가도 좋겠네!이랬거든그러니까저 쪽 수풀속에서 할멈, 그말이 참말이지 라고하는거야.할머니는 누가 그러나 고개를 드러 보니, 그건바로 무서운 호랑이 엤어. 에구머니!,, 할머니는 깜짝 놀라 털썩 주저앉았지. 내가 이 밭을 매 주면 할멈을 잡아먹어도 되지? 어흥! 호랑이는 입을 쩍 벌리며 말했지. ㅡㅡ. 호랑아,제발 살려 다오. 너무 힘들어 말이 잘못 나왔지 뭐냐. 좋아, 그럼 나랑 밭매기 내기를 해. 내가이기면 할멈을 잡아먹고, 할멈이 이기면 살려 주지. 할머니와 호랑이ㅏ 밭매기 내기를 시작했어. 할머니가 호미질 한 번 하고 애고,,허리아!하면, 호랑이는 오른발로 척척,, 한고랑 후딱 매고 참말이지? 물었지. 여름이 가고, 가을이 되었어. 할머니는 땡글땡글 잘 여문 팥을 거두어 앞마당에 널어 말며,에구,호랑이한테 잡아먹힐날이 가까워지는구나.,, 이러고는 한숨을 길게 푹 내쉬었지.할멈이호랑이를봤을때 당황했을것같고 나라면 빌고 빌고 계속빌을것이다. 할멈은 잘있을 것 이다 . 끝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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