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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1반 21번 정지연 꼬마 엄마 미솔이를 읽고
작성자 정지연 등록일 13.09.15 조회수 95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 미솔이는  엄마께서 시장에 다녀오실 동안  대신 동생 다솔이를 돌봐주어야  하는 내용으로 시작한다.

미솔이는 엄마가 없는 동안 엄마처럼 하기 위해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그게 뭐냐면,

동생 다솔이가 깨면  음료수를 줘야하고, 똥을 누면 닦아 줘야하고, 놀이터도 데리고 가야하고, 놀이터에 갔다 오면 씻겨줘야 하기 때문에 미리 준비를 해야만 한다.

옷도 꺼내 놓고, 목욕 물도 받아 놓고, 간식도 뭐가 있나 확인해서 줘야하고, 밤이 되면 재울때 책도 읽어 주어야 하기 때문에 미솔이는 너무도 바쁘다.

생각한 마음과 행동들은 엄마랑 미솔이랑 다를게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옷장에 옷은 다 꺼내놓고, 욕조에 물은 넘쳐서 난리가 났네!. 난리가 났어.

동생은 곤히 잠만 잘 자고 있는데 말이다.

난 이 책을 읽고 정말로 이런 생각을 했다.

힘든 것도 참고 집안일을 하시면서 아기를 돌봐야하는 엄마는 그냥 엄마가 아니다.

슈퍼 울트라 특급 맘이 분명하다.

나도 기회가 있다면 아기를 돌봐보고 싶다.

나한테도 미솔이처럼 엄마 노릇을 해보고 싶다.

엉망진창이 될지언정 말이다.

그리고 지금까지 나를 키워 주신 엄마께  열심히 보살펴 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

우리 엄마는 다른 엄마보다 더욱 좋은 엄마이다.

나도 커서 우리 엄마처럼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됐으면 좋겠고,

아이에게 좋은 엄마가 돼주면 아이가 참 좋아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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