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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10 안은진 제목:걸리버 여행기
작성자 안서진 등록일 13.07.27 조회수 102

 어릴 때 누구나 한 번쯤 걸리버 이야기에 있는 소인국이나 거인국나라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을 거다. 하지만 그 다음장인 말의 나라는 조금 생소할 수 있다.

 걸리버 여행기에서 말의 나라 휴이넘에는 말을 일컫는 휴이넘들이 살고 있다. 휴이넘들은 그 나라의 주인이며 사람들인 야후를 길들이고 마치 사람처럼 행동한다. 이런 말과 사람이 뒤바뀐나라에서 걸리버는 처음엔 실망을 하지만 점차 휴이넘들의 정직하고 친절하며 성실한 모습에 반하게 된다. 걸리버는 결국 그 나라를 사랑하게 되지만 결국 영국으로 돌아가고 그곳에서 가족들과 행복하게 산다.

 나는 걸리버 이야기에서 가장 마음에 든 이야기가 말의 나라였던 것 같다. 거인국과 소인국에서는 인간들의 탐욕과 이기심을 많이 볼 수 있었으나 말의 나라에선 그렇지  않았기 때문이다. 물론 아주 없었던건 아니다. 말의 나라에서도 사람들인 야후는 여전히 탐욕스러웠기 때문이다.

 마지막에는 걸리버를 구해주는 선장이 나온다. 그 선장은 걸리버의 여행을 듣고는 "그들이 말하는 것처럼 사람이 꼭 그렇게 나쁘기만 할까요? 하지만 참 좋은 경험을 하셨습니다. 앞으로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잘 살 수 있도록 해야겠지요."라고 말한다. 이 선장과 선장이 한말이 아마 조너선 스위프트가 말하고 싶은 가장 이상적은 사람과 나라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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