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를 읽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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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형진 | 등록일 | 13.06.19 | 조회수 | 124 |
주말이면 아빠와 도서관에 자주 간다. 아빠는 공부보다 책 읽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하신다. 지식이 많은 사람보다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라고도 하신다. 무슨 말인지 솔직이 모르겠다. 어떤책을 읽을까 고르고 있는데 아빠가 삼국지라는 책을 골라주셨다. 처음에는 지루하고 재미없을 것 같아서 망설였지만 한번 읽어보기로 했다. 이 책의 내용은 유비가 장비와 관우를 만나 의형제를 맺고 촉나라를 세우고 제갈공명을 삼고초려해서 군사를 맡겨 손권의 오나라와 조조의 위나라를 대항해 싸우는 이야기다. 내용중에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유비와 관우, 장비가 강한 여포를 셋이 뭉쳐 물리치는 장면이 너무나 통쾌했고 또 제갈공명이 부족한 화살을 얻기 위해 허수아비를 만들어 조조군의 화살을 빼앗고 조조군의 공격에서 벗어나는 장면이다. 아빠는 내가 제갈공명처럼 지혜로운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하시지만 나는 유비처럼 용감하고 다른 사람들이 잘 따르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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