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철이는 싸움을 잘하는 친구와 싸움을 했는데 그 친구가 호철이의 안경을 발로 밟았습니다. 그래서 안경을 주우려고 했는데 어떤 할아버지가 그 안경을 줍더니 새안경을 주시면서 신기한 안경이라고 하셨습니다.  대신 호철이의 마음과 할아버지의 마음을 바꾸자고 하셨습니다. 신기한 안경은 사람들의 가슴을 보면 그 사람의 마음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 일이 있던 후 여자 친구들은 호철이를  처음에는 좋아하였지만 점점 갈 수록 호철이가 할아버지 같다고 싫어하였습니다. 호철이도 할아버지가 되는 것이 싫어져서 그 안경을 밟아버렸습니다. 그러자 저번에 봤던 할아버지가 다시 나타나 " 네가 이겼구나" 라고 하시면서 사라지셨습니다.

 호철이가 이상한 안경을 밟은 것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이상한 할아버지가 나타나신 까닭이 궁금하였는데 '나는 나 자신이 좋다' 를 가르쳐 주시려고 나타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