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뉴스통신=
이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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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철흠 충북 청주시의장./아시아뉴스통신DB |
연철흠 충북 청주시의장은 13일 “지방의회는 지역주민이 직접 선출한 주민의 대표기관으로 자치단체인 시청이나 군청에서 공무원들이 하는 일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기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 의장은 이날 모교인 증평중에서 ‘나의 꿈 나의 인생’을 주제로 1학년 학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날 핵가족화 현상이 심화되고 부모들의 맞벌이가 늘어나고 있는 관계로 가정에서 부모와 자식 간에 대화가 단절되고 있다”며 “배려와 사랑이 담긴 대화로 가정의 화목을 지키고, 많은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고민을 해결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두보의 ‘남아수독 오거서(男兒須讀 五車書)’를 예로 들어 다양한 영역의 많은 책을 읽어 창의력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인생의 황금기인 학창시절에는 무엇이든 자기가 흥미로워하는 분야에 열심히 매진하고 달콤한 유혹을 뿌리쳐야지만 성공이라는 단어를 기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