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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뚱뚱해도 넌 내 친구야]5학년 3반 김도현
작성자 김도현 등록일 16.11.14 조회수 173

(뚱뚱해도 넌 내 친구야)

디디와 펠릭스는 뚱보이다. 둘은 나이도 같고 키도 똑같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둘을 쌍둥이로 오해했다. 왜냐하면, 불룩 튀어나온 배는 서로를 똑같아 보이게 했고, 퉁퉁한 다리도 마찬가지였다. 그리고 살도 많았다. 하지만 펠리스와 디디는 서로 싫어했다. 나는 서로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서로 같은 고민을 나눌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디디와 펠릭스는 뚱뚱하다는 이유로 친구들이 놀리기만 하고 같이 놀아 주지 않아 할 수 없이 친구가 되었다. 둘은 서로 친구가 됐다는 것을 싫어했지만. 혼자 학교에 가고, 혼자 점심을 먹고, 혼자 노는 것보다는 괜찮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디디가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친구들이 많이 생겼다. 펠릭스는 병에 걸려 살이 빠졌다. 디디와 펠릭스가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며 놀 수 있게 되어서 다행이다. 그동안 디디와 펠릭스를 뚱뚱하다고 놀렸던 친구들은 반성하고, 외모 가지고 친구들을 사귀지 않았으면 좋겠다. 외모가 아무리 이상해도 마음이 착하거나 장점이 많은 친구가 있을 것 이다. 뚱뚱하거나 말라도, 똑똑하거나 바보여도, 예쁘거나 못생겨도 다 우리의 친구들이다. 이 책을 읽고 만약 내가 디디와 펠릭스처럼 뚱뚱해 진다면, 내 주위의 친구들이 지금 나와 노는 것 처럼 나와 놀아줄까? 생각을 해 봤다. 난 내 친구들을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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