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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친구는 천사병동에 있다.
작성자 김재범 등록일 15.04.25 조회수 125

지혜는 백혈병에 걸렸서 천사 병동에 있다.(천사 병동은 소아암 병실을 말한다.)

천사 병동에 수빈이라는 남자애가 새로 왔는데 잘생겼다며 남자 친구로 찜해 놓는다.

지혜는 퇴원을 해 병원에는 가끔씩 와도 되고 정말 가고 싶었던 학교도 가게 되었다.

가게 되었지만 지혜는 모든 것이 까다롭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모든 것을 따로 쓰고 다 소독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선생님은 그래서 더 보호하는 차원에서 힘들거나 어떤 것은 하지 말라고 한다.

지혜는 다른 아이들처럼 똑같아 지고 싶고 아무도 백혈병에 걸렸던 것을 기억하지 못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여러가지 문제도 생긴다.

한솔이는 유치원때부터 지혜를 좋아했고 결혼까지 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래서 사귄다는 소문도 났다.

그랬지만 채연이는 채팅으로 한솔이에게 고백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채연이는 처음에는 나쁜 아이인 줄 알았지만 나중에는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낸다.

한 셈 치고 뚝딱으로 모은 돈을 수빈이의 치료비에 도움을 주었다.

한 셈치고 뚝딱은 말 그대로 한 셈 치고 그 돈을 모으는 거였다.

그 돈은 18만 9250원이나 되었다.

메리 크리스마스인 방학식 때는 친구들과 선생님과 천사 병동에 갔다.

천사 병동에 가서 선물도 나눠주고 메리 크리스마스를 축복했다.

비록 지혜가 병에 걸렸었지만 병을 낫고 일어선 것이 잘 된 것 같다.

수빈이도 빨리 지혜처럼 빨리 낫고 일어섰으면 좋겠다.

그리고 백혈병에 걸리면 거의 다 죽는 건 줄 알았지만 지혜가 그 병을 물리쳐 낸 게 참 대견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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