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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의 왕따 일기
작성자 우수빈 등록일 14.12.10 조회수 96
양파의 왕따일기' 를 읽었다. 이 책의 제목에서 왕따라는 단어가 나와서 조금 슬픈 이야기일 것 같았

 

   다. 직접 읽어 버니 내 예상이 맞았다. 미희라는 아이를 좋아하고 따르는 아이들이 '양파' 라는 모임을

 

   만들었다. 그 모임 아이들은 교환 일기를 돌아가며 쓰고 모임에 들지 않는 친구들은 놀지도 않고 괴롭

 

   혔다. 이 책의 주인공인 정화도 미희를 좋아했고 그래서 양파라는 모임에 들고 싶었다. 미희의 권유로

 

   정화는 '양파' 에 들게 된다.  하지만 미희는 점점 다른 친구들에게 나쁜 행동을 하였고, 그럼 행동을

 

   정선이가 한마디 하자 바로 왕따를 시켜버렸다. 정선이는 전학을 가게 되었고 정화는 미안한 마음에

 

   편지를 써서 보낸다. 정선이가 정화의 편지를 읽고 왠지 기분이 좀 나아질 것 같다. 그리고, 그랬으

 

   면 좋겠다.

    

     나중에는 미희의 심한 행동으로 '양파' 모임의 아이들은 점점 미희의 말을 따르지 않고 무시하게 된

 

   다. 미희가 친구들을 왕따했으니 미희도 친구들한테 왕따를 당해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  그러면 미

 

  희도 자기 잘못을 깨닫고 왕따가 되면 어떤 기분인지 알 것 같기 때문이다. 그래야지 모든 친구들이 사

 

  이좋게 지내고 즐겁게 학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난, 이 책에서 선생님이 하신 말씀이 머릿속에 남는다. " 친구들끼리 서로 모래도 되어 주고, 공기도  

 

  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힘들어도 쉽게 포기하지 않고 시멘트 바닥의 이 풀꽃처럼 꿋

 

  꿋하게 잘 이겨냈으면......"

 

   나도 어려운 친구가 있으면 도와주고, 따뜻한 마음을 가져서 멋진 친구가 되고 싶다. '왕따' 란 말이 이

 

  세상에서 없어진다면 모든 우리 아이들의 얼굴엔 웃음이 가득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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