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이즌 아이비 사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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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윤서 | 등록일 | 14.11.16 | 조회수 | 107 |
아이비는 앤, 베니타, 소피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반 아이들 모두가 앤, 베니타, 소피가 아이비를 괴롭히고 따돌리는 것을 목격하지만 제 2의 아이비가 자신이 될까 두려워 보고도 못 본 척, 듣고도 못 들은 척 눈과 귀를 닫아버렸다. 골드 선생님은 사회 시간에 법칙계에 대해서 배우면서 더 쉽게 이해하기 위해서 법정을 열어 직접 해본다고 하셨다. 골드 선생님의 눈에 아이비가 들어오고 아이비는 앤, 베니타, 소피를 고소하게 된다. 골드 선생님은 판사를 제레미, 고소인을 아이비, 피고인을 앤, 베니타, 소피, 소환장을 전달하는 송달리를 캐머런으로 정하고 아이비와 앤, 베니타, 소피에게 변호사를 임명하라고 했다. 아이비의 변호사는 똑똑해서 별명이 아인슈타인인 다리아가 되고 앤, 베니타, 소피의 변호사는 여드름투성이 오언 앤더슨이 된다. 앤은 전 남자친구 오언이 마음에 안 들지만 베니타는 오언을 변호사로 임명하고 앤은 경악하게 된다. 다리아는 보통 수줍은 정도가 아니라 병적인 수줍음 때문에 아이비의 변호를 똑부러지게 못한다. 도중 캐머런은 다리아의 소환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다리아의 미소에 다리아를 좋아하게 된다. 그래서 캐머런은 다리아의 미소를 보기 위해 증인으로 나섰지만 대단한 효과는 없었다. 배심원 가운데 마르코는 정직하게 피고인들이 벌을 받아야 마땅하다에 찬성했지만 다른 배심원들은 후환이 두려워 무죄를 요구했다. 5 : 1이었다. 당연히 무죄가 승리했다. 마르코는 절망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무죄가 인정됐지만 앤은 실망했다. 좋아하는 마르코가 아이비 편에 섰기 때문이다. 앤은 동전을 굴리며 태평하게 놀고 있는 아이비를 바라보며 자신이 졌다는 것을 속으로 인정하게 된다. 아이비의 별명은 포이즌 아이비이다. 아이비는 담쟁이인데 독이 있는 식물이다. 그래서 포이즌 아이비로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해서 엄마께 왜 이름이 아이비였는지 원망의 소리를 하기도 한다. 나는 솔직히 이름 가지고 하는 그런 유치한 괴롭힘은 정말 저학년 수준이라 생각한다. 포이즌 아이비라니... 꼭 친한 친구끼리 농담 따먹기를 하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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